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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TIP

BBQ 황금올리브 순살 치킨 속여팔은 점장 HONGSOUND 홍사운드 피해

by 원숭이의 핫이슈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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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비비큐) 황금올리브 순살' 파문 그 이후의 상황이 전해졌다.

유튜버 '홍사운드'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bbq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황금올리브 순살 후속 영상입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홍사운드는 지난 12일 자신이 문제를 제기했던 'bbq 황금올리브 순살' 사건의 이후 상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에 따르면 12일 영상이 업로드된 후 당일 오후 11시에 bbq 본사마케팅팀장에게 인스타그램 쪽지로 사과 연락을 받았다.

 

 

 

 

 

 

신메뉴로 출시된 ‘황금올리브 순살’을 주문했으나 기존 메뉴인 ‘황금올리브 속안심’으로 보이는 치킨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BBQ 측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순살은 동그란 모양이지만 속안심은 가늘고 길쭉한 모양이다.

홍사운드는 주문한 매장에 전화를 걸어 “이게 신제품이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해당 매장 측은 “옛날부터 있던 메뉴”라며 “속안심 메뉴가 그렇게 되는 거다. 똑같은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홍사운드가 “이름만 순살로 바꾼 것이냐”고 되묻자 매장 측은 “속안심이라고 하면 손님들이 잘 몰라서 그냥 순살이라고 써놓은 거다. 신제품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홍사운드가 통화 말미에 자신이 유튜버임을 밝히고 끊자 매장 측은 약 10분 뒤 다시 해명 전화를 걸기도 했다. 매장 측은 “(본사) 과장님과 통화했는데 다음주 중으로 (신메뉴가) 나온다더라. 배달앱에는 왜 그렇게 돼 있었는지 물어보니 미리 작업이 들어갔다고 했다”며 “제가 실수한 것도 있고 자세하게 알려드리지 못한 것도 있어서 필요할 때 연락주시면 서비스를 드리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홍사운드는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bbq 황금올리브 순살'이 신메뉴가 아닌 기존에 있던 메뉴임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당시 기존 '속안심' 메뉴와 다를 바 없는 '황금올리브 순살'에 의아함을 가지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치킨 배달을 시킨 bbq 매장 점주와 통화를 했던 그. 

그러나 점주는 "bbq 황금올리브 순살이라는 신메뉴는 없고 기존의 황금올리브 속안심를 2천원 더 받고 판매한 것"이라고 설명해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점주는 "그럼 (신메뉴로) 속아서 먹은 거 아니냐"는 홍사운드에 말에 "제가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 건가요, 그러면" , "어쨌든 손님이 원하신 대로 가져다드린 것"이라고 받아쳤다.

급기야 그녀는 "저희 점주도 'bbq 황금올리브 순살'을 모른다"며 "손님이 저보다 더 먼저 저희 bbq를 사랑하시나 보다"라고 조롱해 파문이 커진 바 있다.

 

이후 11시 30분경, 영상 속에 등장했던 문제의 점주가 홍사운드를 직접 찾아와 자성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홍사운드와 통화를 했던 점주와 그의 남편은 다음 날 새벽 5시경, 자필 사과문을 홍사운드에게 전달했다. 

논란이 됐던 bbq 점주는 '황금올리브 속안심'을 '황금올리브 순살'로 속여 판 것에 대해 "닭을 한 마리라도 더 팔기 위해 거짓말했다"며 자신의 과오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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