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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윤상직 의원 탈루 의혹 정리

by 원숭이의 핫이슈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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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장남에게 재산을 증여하고 세금을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최 후보자가 공개한 장남의 재산이 1억5백여 만 원에 달해 증여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최 후보자는 최근 6년간 증여세를 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자의 아들은 올해 30살로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의원은 “학생 신분으로 1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은 부모 도움 없이는 불가능해 최 후보자가 증여세를 탈루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드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공개된 최 후보자 장남의 재산이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라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나 최근 6년간 증여세를 납부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자가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공개한 장남의 재산은 764만원 가량의 차량 1대와 예금 9795만여원으로 총 1억559만원이다. 장남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UC 어바인 밸리 컬리지에서 유학 중으로 학생 신분이다.

 

백 전 이사장은 1960~1970년대에 백일산업과 태양철관공업 등을 세운 기업인으로, 일본과 수산물 및 공산품 무역을 하고 철관을 만들어 팔면서 자산을 형성했다. 1992년 인천에 학교법인 태양학원을 설립해 경인여대를 운영했다. 2017년 초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했으나, 여러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임해 지금은 설립자로서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위해 최 후보자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 상의 재산은 8명의 장관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106억 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약 50억 원의 부동산(경기 부천 공장부지)은 최 후보자의 부인 백은옥 한양대 교수의 명의로 돼 있다. ‘

뉴스1’에 따르면 이 토지는 백 전 이사장이 1988년 매입한 토지로 절반을 2007년 백 교수에게 증여했다. 이 토지는 김 전 총장 부부가 아직 학교법인을 설립하기 전에 매입한 것으로 사업을 통해 축적한 돈을 이용했기에 정당한 절차를 통해 증여 받기만 했다면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처가가 사학재단 운영과 관련한 크고작은 비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 역시 장관후보자 본인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인사청문 과정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모친은 예금 607만원, 장남은 자동차와 예금 등 1억559만원, 장녀는 예금 9963만원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윤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남은 학생 신분임에도 보유 재산이 1억원을 넘지만 증여세를 납부한 적이 없다"며 최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국회는 오는 29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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