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세상을 바꾸진 못할 거다. 다만 데미지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변영주 감독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표현을 썼다. 계란이 광속을 갖고 바위를 만나 깨지지 않는다면, 계란으로 바위를 뚫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적극 동의한다. 모든 연극이 그럴 것이고, 영화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명량'과 '암살'이라는 두 편의 1000만 영화 보유, 지난해에만 '완벽한 타인' '공작' '독전' 세 편의 영화를 모두 성공시킨 배우 조진웅(43),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가 영화가 지닌 사회적 영향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영화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창이 참 맛있지 않나. 근데 대창이 건강에는 해로울 것 같다. 예술에는 외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대들도 무슨 의미를 갖고 만들었기보다, 재미난 상업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 조금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는데,
이날 조진웅은 배우로서 "저는 제 일에 대한 소명이 크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댓글에 굴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취재진이 "호감 배우라 안좋은 댓글은 별로 없지 않냐"고 묻자 그는 "많다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모든 공식 석상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하는 그는 그것과 관련 안좋은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고 전하였다.
그러면서 노란 리본에 대한 관련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스케줄용 차는 물론 제 개인차에 노란 리본이 달려있고, 어느 날 와이프가 제 다른 사람이 그걸 보더니 돌을 던졌다고 하였다. 와이프도 그렇고 정말 순간 화가 너무 나더라.
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광팬으로도 유명한 조진웅은 "요새는 롯데 자이언츠 관련 댓글이 많이 달라지 않냐"는 질문에 "전 롯데 자이언츠라고 부르지 않는다. 저희는 부산 자이언츠라고 부른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그는 "캐스터분들이 중계를 하실 때는 그냥 '롯데'라고 부른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 그냥 자이언츠라고 불렀으면 좋았겠. 난 자이언츠를 사랑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하였.
43세
1976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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