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와 관련해 "내사 단계에서 입건됐다"면서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서 필요한 절차들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원정 도박 의혹과 함께 제기된 양 전 대표의 '환치기' 의혹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서 계좌를 만든 후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의 계좌로 돈을 빼내는 외국환 거래로, 불법 외환거래 수법에 쓰인다.
결국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빅뱅 승리 이슈,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 탈퇴 등이 와이지엔터의 실적을 갉아먹은 셈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버닝썬 게이트'는 빅뱅 승리의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등으로 번졌다. 현재 승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증거인멸 교사·성폭력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7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마약 의혹으로 탈퇴를 선언했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성매매 알선, 원정 도박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이 같은 사건으로 와이지엔터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실적도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명 항소심 징역 1년 6개월 (0) | 2019.08.14 |
---|---|
최태원 불화수소 문제 나이 (1) | 2019.08.14 |
이미영 전영록 이혼, 두딸두고 왜 이혼하였나 (2) | 2019.08.14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1) | 2019.08.14 |
사노맹 사건 꺼내는 황교안 대표 (2) | 2019.08.14 |
한지민 위안부 편지 낭독 나이 (2) | 2019.08.14 |
서유리, 오늘 결혼식 생략 최병길 PD 나이 (0) | 2019.08.14 |
김민우 사별고백, 입영열차 안에서 나이 (0) | 2019.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