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안재현은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혼은 개인적인 사정일 뿐 드라마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드라마에 관련해서는 전혀 변동 사항이 없다. 예정된 스케줄대로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불화를 폭로한 뒤 이날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관심이 모아졌다. 본 방송에서 구혜선은 멘트가 거의 없이 통편집 되다시피 했다.
안재현, 구혜선은 2017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애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구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가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또 "구혜선은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길 원한다고 했다"며 "금일 새벽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과 당사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2016년 5월 결혼했으며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이 소속사에 보내온 입장 초안에는 "저와 안재현씨는 그간의 혼인관계를 정리하기로 서로 합의하고 이혼 조정절차를 시작하게 되었고, 금일 2019년 8월 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였다. 그동안 서로 사랑했고 행복했다. 다만 서로간에 간격도 있는 것을 점차 알게 되었고, 그 간격이 더 벌어지기 전에 좋은 감정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글이 담겼다. 이혼에 대해 협의했다는 내용의 글이었지만,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반박하며 "이혼 이야기는 오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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